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지난 18일 시립마두어린이집과 마두1동 지역을 방문하여 영유아 보육시설과 주민생활불편 다발지역을 둘러보고 보육시설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희망 찾기 민생탐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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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찾아가는 시민소통 행정서비스 |
구청장 및 행정지원과장, 환경녹지과장 등 간부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첫 번째 민생탐방으로 시립마두어린이집을 방문해 이희란 원장과 함께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보육교사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영유아 교육에 대한 고충을 묻고 구체적인 교육방법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관련부서에 영유아 교육에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 두 번째 민생탐방은 마두1동 지역 내 주민생활불편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민생탐방에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 1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함께 생활불편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생탐방을 마치고 난 임용규 구청장은 “시민들 속으로 한 발 다가가는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다. 오늘 확인한 불편사항 전반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히 구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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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동구 한울타리 봉사단 주말이용 봉사활동 |
또한 시민복지과의 ‘한울타리 봉사단’은 지난 주말 마두동에 소재한 안골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 및 주변환경 정리를 실시하였다. 평소 어르신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창틀이나 부엌 등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닦아 주고 복도나 화장실을 물청소 하는 등 쾌적하고 청결한 경로당을 위해 직원 모두가 앞장섰다.
시민복지과 직원들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2008년 6월 자발적으로 ‘한울타리 봉사단’을 구성한 후,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시민복지 행정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도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내 손길이 닿은 곳이 깨끗해지고, 이로 인해 밝아지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보람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이 계기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지난 봄에 이어 시설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놀이시설물에 대해서도 추가로 3곳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놀이시설물 정비 사업은 중산테미공원, 중산더부골공원, 풍동 느티나무공원 3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구는 놀이터가 낡고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모두 보수하거나 교체하기로 했다.
조합놀이대 3대와 그네 등 소형놀이기구 6대가 신규로 설치되고, 기존의 소형놀이기구 7대는 안전기준에 맞춰 재설치 된다. 느티나무공원의 경우 기존의 바닥재가 충격흡수용 표면재 요건에 부적합하여 고무블록을 걷어내고 모래로 포설할 계획이며, 사업 완료 후 전문업체로부터 설치검사를 받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터 시설물 관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0월20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는 관내 주요 도로 4개소에 조사원을 배치하여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지도, 지방도, 시도 중 교통량이 많은 각 1~2개소를 선정하여 실시되는데, 이번 조사에 지정된 도로는 관내 주요도로 중 국가지원지방도인 고봉로와 지방도인 성현로, 시도인 백마로이다.
구는 지정된 도로의 조사지점에 조사원을 배치하여 상ㆍ하행 통행차량을 방향별, 차종별로 구분한 후 교통량표에 단위시간당 수량을 산정하여 기록ㆍ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계획의 수립 및 도로정책의 기본자료, 각종 도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