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5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의 낡은 집이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깔끔하게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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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동 주민센터-직능단체회원들 사랑의 집 고쳐주기 |
주교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과 직원 등 25명은 관내 수급자 장애인과 독거노인 2가구의 낡은 벽을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회원들과 직원들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서둘렀다. 도배 및 장판교체, 집안 청소 및 정리 등의 작업은 오후 1시 무렵에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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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동 주민센터-직능단체회원들 사랑의 집 고쳐주기 |
집 고쳐주기 지원을 받은 관내 독거노인 이 모 할머니는 “집이 지하이고 낡아서 벽과 장판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어도 몸이 불편하고 힘들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도배, 장판을 해주고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양진명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한 몸 등으로 인해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의 노력들을 모아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