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지역 무료 의료봉사 활동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소재한 화전벌말교회(강대석목사)는 화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화전벌말교회에서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화전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   고양시와 은평구 지역의 의사들과 침술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 40여명은 이날 현장에서 위내시경과 복부초음파, 당뇨, 혈당검사 등 내과와 치과, 척추와 전신 한방교정, 침, 검버섯 치료와 점, 사마귀 제거 등 피부과, 심리상담, 안경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봉사를 펼쳤다. 화전동 주민센터는 이번 의료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회의 자료와 마을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에도 주력했다. 그 결과 100여명의 많은 화전동 주민들이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 화전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위내시경이나 복부초음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날 간편하게 이러한 진료를 받은 지역 주민들은 “전날 저녁부터 한 금식은 조금 힘들었지만 이렇게 찾아와 주는 의사 선생님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료가 진행됐다. 이날 강대석 화전벌말교회 목사는 “3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은혜 기자(gyinews@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