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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박정배 기자]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개회식 장소는 종전의 종합운동장이 아닌 야외공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전국체육대회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사전 행사로 고양시립합창단과 현산초등학교, 화중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합창 공연을 벌였다. 이어 '모든이의 꿈'이라는 주제로 도미노 쇼가 펼쳐졌다. 휴전선을 상징하는 '인간 도미노'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고 비보이 공연단이 나와 각 종목을 상징하는 그림에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꿈을 안고 경기로'라는 주제로 공식 행사가 펼쳐졌다. 기수단이 깃발을 들고 무대 위에 도열했고 이어 재일본 선수단을 시작으로 선수단이 입장했다. 국민의례가 끝난 뒤 대회기와 IOC기가 각각 게양된 후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회선언을 한 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어 개회식의 VIP로 초청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연단에 올라 기념사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기초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가 배출될 때가 됐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반드시 그런 선수가 탄생해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의 박민규(24·고양시청)와 역도의 문유라(21·경기도체육회)가 선수 대표로 선서한 뒤 김선필 심판이 심판 선서를 이어서 했다.
출처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007n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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