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D-1] 최성 고양시장, 전국체전 개최 포부

black sheep wall! 2011. 10. 5. 11:31

 

문화 가미한 '스포츠 축제' 될것… 내일 개막… 주민참여 행사 강조

 

 

 

 

"고양시가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데 앞장서겠다."

제92회 전국체전 개막을 이틀 앞둔 최성 고양시장은 4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체전 고양시에서 하면 특별해진다"며 이같이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짧은 시간내 완벽하게 체전 준비는 마쳤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불편과 혼선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많은 이해와 함께 고양시 발전을 위한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민참여형 축제로 전국체전을 준비했다"는 최 시장은 "참가 선수 중심의 체전이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GGG)를 한달여간 개최해 시가지 전역을 감동과 축제의 물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개·폐회식 장소를 종합운동장이 아닌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외 호수공원에서 갖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했다"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베일에 가려진 개·폐회식과 관련, 최 시장은 "난타 공연으로 한류를 이끈 송승환 총감독 중심의 개막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미도쇼와 YB밴드 등이 출연하는 멀티크로스오버쇼를 준비했고, 폐막식은 화합의 퍼레이드와 K-POP콘서트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스포츠·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는 최 시장은 "체전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5천76억원에 고용유발효과 1만563명과 함께 문화축제 감안시 경제적 파급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모든 준비가 끝난 전국체전의 성공 여부는 주민 참여에 달렸다"며 스포츠·문화 축제에 95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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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기자

 

 

출처 :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