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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분의 어머니가 생겼어요!”
국내로 시집와 생활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또하나의 친정 어머니가 생겼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관장 백옥숙)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50명과 적십자 봉사원 50명이 결연을 맺는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연식은을 통해 한국 친정 어머니들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시집 온 이주여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한국 음식만들기, 한국 문화체험 등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현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 한국어 교육과 취·창업 교유그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필리핀에서 9년 전 시집 온 엔지지에스코빈 씨는 “또 하나의 엄마가 생겨 기쁘고 든든하다”며 “친정엄마가 있어 한국생활이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옥숙 관장은 이날 결연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결혼 이주여성 25명은 오는 20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고양다문화봉사회’ 결성식을 갖고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금미기자/lgm@joongboo.com
출처 : http://www.joongboo.com/Article/News_view.asp?div=3&IDX=361319
이주여성 "또 한분의 어머니가 생겼어요"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0-04-16 17:14
(고양=연합뉴스) 16일 경기도 고양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에서 국제결혼 이주 여성 50명이 적십자 봉사원 50명을 새로운 친정 어머니로 모시는 결연식에 참가, 환하게 웃고 있다. 2010.4.16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끝) |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00416n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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