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효의 의미 되새긴 풍성한 ‘경로잔치’

black sheep wall! 2010. 6. 21. 12:01
효의 의미 되새긴 풍성한 ‘경로잔치’


고양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점차 잊혀져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일산2동은 지난 11일 KT 북일산지점 앞마당에서, 능곡동 및 행신3동에서는 지난 12일 능곡초등학교 실내체육관과 아람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각각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일산2동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설매)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개최, 지역사회 어르신, 직능단체 회원, 각계 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해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흥겨운 여흥에 연신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능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는 어르신 1,000 여명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6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부녀회 회원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과 실버노래자랑대회 및 각설이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과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으며,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여 경로효친 실천에 귀감이 되는 안을준 씨에게 효부상을 수여했다.
행신3동은 대한양어장(대표 김영수), 롯데마트 고양점 등 관내 업체의 협찬과 각 직능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부자)와 지도자협의회(회장 손현식) 공동 주관으로 어르신 800여명과 송강선 행신3동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도·시의원 당선자,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과 민요공연 및 덕양노인복지관 아코디언 예술단의 흥겨운 연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행신3동 부녀회원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어르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전옥녀 씨에게 효행상을, 최장수 어르신인 나보인 할머님(100세)과 김안응 할아버님(95세)에게는 장수상을 수여했다.
김종일기자
dspakim@kyungdoilbo.com

2010-06-16 14: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