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내 고장을 튼튼히-세계를 하나로!

black sheep wall! 2010. 4. 9. 16:09

내 고장을 튼튼히-세계를 하나로!

 

로타리 클럽이란?
국제로타리는 전세계 로타리클럽들의 연합체로, 1905년 미국 시카고의 변호사 폴 P. 해리스가 설립한 민간봉사단체다. ‘봉사의 이상’을 사업의 기본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단체는 기업이나 전문직종사자들의 도덕의식을 고양하며 세계의 기업가와 전문직종사자 간에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한다.

1905년 해리스는 민간봉사단체 설립을 처음 제창하면서, 단체의 회원 수를 사업별·직종별로 제한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이 단체는 모임을 각 회원의 집무실에서 돌아가며 열었던 관행으로 인해 로터리(Rotary)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정식 이름은 1912년 ‘국제 로터리클럽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otary Clubs)로 결정되었고, 1922년 지금의 ‘국제 로터리’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다. 국제 로터리는 전반적인 지역봉사사업 이외에도 기금을 마련해 대학원생들이 외국으로 유학하여 공부하거나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의욕적인 국제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 로터리는 150여 개국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 있다. 로타리는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전세계의 우의와 평화를 구축하는데 협조하는 사업 및 전문직업 지도자들로 결합된 세계적인 조직체다.

국제로타리 회원은 정관에 부여된 임무를 계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제로타리에 가입한 클럽들로 구성되어 있다. 로타리안들은 각 로타리 클럽의 구성원들이며,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의 구성원이다. 국제로타리의 목적은 전세계에 로타리를 촉진하고 조장하며 확대시키고 지도하는 것은 물론,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데 있다. 그리고 로타리는  국제로타리 존과 지구(地區) 로타리클럽으로 구성되어있다.  한국로타리는 존9 에 속해있으며 17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광양시에 있는 로타리는 국제3610 지구로 제 5지역 7개 로타리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 가지 직업윤리 표준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직업윤리에 관한 글은 로타리의 ‘네 가지 표준’이다. 이것은 1932년에 로타리안인 허버트 테일러가 파산 위기에 있는 시카고의 알루미늄 회사를 맡으면서 만든 것이다.
테일러는 경제 불황으로 인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한 회사를 구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하여 그는 24개 단어로 모든 직원이 사업 및 전문직업 분야에서 행해야 할 윤리 강령의 초안을 잡았다. 네 가지 표준은 판매, 생산, 광고 그리고 다른 사업가들과 고객과의 관계를 위한 지침이 되었고, 이 단순한 원칙이 회사를 흑자로 회생시켰다.

허버트 테일러는 1954~1955년도 국제로타리 회장이 되었다. 로타리는 1943년에 네 가지 표준을 정식 채택했고, 1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간되었다. 모든 로타리안은 이 네 가지 표준을 알아야 하고, 또 그대로 실천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등이다.

 

 

우정과 관용
로타리는 창시자인 폴 해리스가 그의 유년시절을 보냈던 소도시에서 경험했던 우정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시카고라는 거대한 도시 속에서 찾고자 하는 강력한 욕구에 의해 시작되었다. 최초의 로타리클럽의 형성은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또한 로타리 운동이 시카고에서 다른 도시들로 퍼져나감에 따라 우정과 상부상조의 정신은 곧 로타리의 정신으로 굳어졌고 초기 로타리클럽 연합체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었다.

우정과 봉사의 정신은 세계 이해와 평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발전되었다. 폴 해리스는 “모든 로타리안은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항상 관대하고 친절해야만 한다. 로타리 안에서는 그가 천주교인, 기독교인, 회교도인, 유태교인, 불교인이든 그 무엇도 문제될 것이 없으며, 모두가 함께 동료애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1933년에 채택된 성명은 일부 활동과 관습이 어떤 국가들에게는 합법적이고 관례적이나 다른 국가들에서는 통용되지 않으므로 로타리안들은 지역 간의 관습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모든 국가의 로타리안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인식하며, 한 나라의 로타리안이 다른 나라의 법률이나 관습을 비난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다른 나라의 법률 또는 관습을 간섭하는 등의 행동도 삼가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호를 사용하는 로타리클럽
로타리에서 아호 갖기를 권장한데는  우정을 돈독히 하기위해 회원끼리는 직함이나 존칭대신 이름이나 별명을 부르기로 하였다. 이것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아호가 대신하게 되었는데 유교적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른 이름을 존함이라 하여 함부로 부르지 않았으며, 원래 사대부 가문에서만 아호를 사용하던 것을 조선 말기부터 서민들도 신분상승을 목표로 평민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아호 사용이 한국 로타리에 관례가 된 이유는 로타리안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업과 전문직업인으로 조직된 국제봉사단체의 일원이자 회원 모두가 사장, 회장, 단체장 등 자기분야의 최고이기 때문에 00사장, 00회장보다는 아호를 부르는 것이 공평하기 때문에 모든 로타리안들이 아호를 가지기를 권장하게 되었다.

 

 

로타리클럽 회원의 의무
로타리 회원은 정회원과 명예회원으로 나눈다. 정회원은 각자의 사업이나 전문직업의 종류에 따라 직업을 분류하여 입회 절차에 의해 입회 한 자이며, 명예회원은 로타리 이상증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과 로타리 운동을 항상 지원해주어 로타리 친구로 생각되는 사람은 봉사에 대한 명예의 표시로 명예회원으로 선출할 수 있다.

명예회원은 클럽이 부여하는 최고의 명예이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주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은 그에 준한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로타리 연도 매 반기별로 클럽주회에 60% 출석보전을 해야 한다.
자기클럽은 주회에 최소 30%이상 출석하며, 출석보전은 주회회합전후 14일 이내에 타클럽, 또는 봉사파트너클럽에 참석하거나, 국제대회 등 RI행사 그리고 이사회가 승인한 로타리회합에 참석해야 한다. 또한 납입금납부에 대한 의무도 수행해야 한다. 로타리클럽회비, 국제로타리회비 규정심의회비, 신입회비, 창립회비 등을 납부해야 한다. 회비 미납이나 출석의무규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이사회가 자격을 종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