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고양시 덕양구, 침수피해 지역 응급복구 거의 마무리

black sheep wall! 2011. 8. 8. 09:35

3일에도 비닐하우스 토사제거와 도로유실 지역 축대 쌓기 작업 계속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전 직원이 계속되는 비에도 수해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피해 지역이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구는 지난 2일까지 화현천과 벽제천 등 하천 일부 제방이 유실된 25곳의 절반에 달하는 14개소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침수주택 피해 289채 중 282채에 들어온 물을 빼내고 집안 정리를 마쳤다. 이를 위해 덕양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300명과 군병력 185명, 기타 자원봉사자 291명 등 총 776명의 인력과 굴착기 등 장비 127대가 투입됐다.
지난 3일에도 여직원이 포함된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24명과 30사단과 9사단 병사 120명 등 총 144명이 관산동과 현천동 등 5개 지역에서 비닐하우스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도로가 유실된 곳에 마대로 축대를 쌓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4일과 5일에도 구는 대덕동, 화전동 등 4개 지역에서 공무원과 군병력 100여명이 참여, 토사가 유실된 법면에 마대를 쌍고 붕괴된 축대를 보수하는 등 작업을 계속해 오는 주말까지 복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3일 복구작업에 참가한 한 구청여직원은 “땅이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았다. 자주 하는 일이 아니라 금방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온몸이 아파왔다”며. “하지만 작업을 빨리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함께 참가한 구청 여직원 네 명이 100개가 넘는 마대에 흙을 퍼 담아 날랐다.”고 땀에 젖은 얼굴로 웃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건설과(담당자 최재희☎8075-5292)

[안홍필 - 기자 경기서북부 뉴스21 ] 2011.08.04 18:42:56

 

 

출처 : http://www.krnews21.co.kr/?module=Board&action=SiteBoard2&sMode=VIEW_FORM&iBrdNo=5&iBrdContNo=80505&sBrdContRe=0&CurrentPage=1&NewBrdNo=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