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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는 희망입니다. (2009년 10월 2호)
black sheep wall!
2009. 10.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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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희망입니다! | | |
"인연 맺은 어르신 지속적으로 돌봐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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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엽고 '효사랑봉사단' 활동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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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주엽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효사랑봉사단'이 소리 소문 없이 각 학교로 확산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엽고 효사랑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연계된 독거노인 10명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봉사단체. 첫째 셋째 토요일에 학교 가사실에 모여 반찬을 만들고, 학생 2명·학부모 2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독거노인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제공하고 집 청소나 빨래 등을 돕는 일을 해 왔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7년에 걸쳐 계속돼온 봉사활동이다. 효사랑봉사단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해오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좀더 활기찬 봉사를 시작했다. 어르신들을 집 밖으로 모시고 나가기로 한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요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KBS공개홀에 다녀오고 여름방학에는 DMZ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9월에는 테마동물원 쥬쥬를 다녀오기도 했다.
주엽고 효사랑봉사단과 연계된 어르신들은 서로 얼굴도 알고 전화번호도 안다. 예전에는 봉사가족들이 댁으로 직접 찾아가기만 했기 때문에 어르신들끼리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나들이를 다니고 나서부터는 달라졌다. 봉사가족뿐 아니라 어르신들 모두가 서로 친구가 된 것이다. 권종렬(69·주엽동) 할아버지는 "봉사가족들과 외출해서 좋을 뿐 아니라 비슷한 노인들끼리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어서 더욱 좋다"고 했다. 효사랑봉사단이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는 다른 봉사단체들의 후원도 큰 힘이 됐다.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산하의 '산처럼 바다같이 봉사단' '동국대병원 자원봉사팀' '열차사랑 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효사랑봉사단이 기차여행을 계획하면, 다른 봉사단의 노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열차사랑봉사단은 후원을 하는 식이다. 효사랑봉사단의 이런 활동이 알려지면서 고양시 각급 학교에도 효사랑봉사단이 잇따라 만들어졌다. 현재 저동고, 정발고, 풍동고 등 9개 학교서 효사랑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주말 4시간을 꼬박꼬박 낸다는 것이 쉽지 않으련만 학생들도, 봉사하는 어머니들도 오히려 좋은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박민상(주엽고2)군은 "청소만 해드려도 고맙다고 하시고, 성적이 좋아지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부모님보다 더 좋아하시기 때문에 왠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자부심도 생긴다"고 했다.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안영순(49·일산동)씨는 "요즘 고등학생 자녀와 대화하기조차 어려워하는 부모들도 많지만, 엄마가 봉사하느라 힘들었다며 아들이 저녁 설거지를 대신하는 것을 보면서 봉사가 남을 위한 것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삼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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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사촌들 마음 문 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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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자원봉사센터 ‘꿈머굼 별머굼 마을’ 사업 - 나눔·봉사 함께하며 행복한 동네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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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 누가 사는지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은 부녀회장님이나 노인회장님도 알고 함께 놀이터 청소도 하니까 좋아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허경남)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원봉사 꿈머굼 별머굼 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봉사센터는 지난해 8월 주민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한 아파트 단위의 ‘자원봉사 꿈머굼 별머굼 마을’ 사업을 개발했다. 당시 중산마을 10단지에 1호점을 열었으나 13개월여가 지난 현재 14호점까지 늘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 사업에는 아파트부녀회 관리사무소, 동대표 등 아파트 관계자와 청소년들도 참여해 단지내 놀이터 청소는 물론, 잡초뽑기,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활동 등 손쉽고 간단하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의 경우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를 깨끗히 가꾸면서 자원봉사 활동인증서도 발급받는 특혜(?)도 누린다. 여기에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정 아파트 단지 입구에 명판을 부착해 입주민들의 자긍심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와함께 센터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코디네이터’란 프로그램을 마련, 관리자 워크숍, 부녀회장, 입주민 대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적막한 분위기가 흐르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이웃간에 나눔과 봉사, 정(情)문화도 깊어졌다. 허 소장은 “자원봉사 사업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애착을 갖게 돼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참여의사를 밝힌 아파트단지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꿈머굼 별머굼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양=오정희기자 heeya@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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