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문수 지사 "자원봉사도 경기도가 최고…전국체전 성공개최"

black sheep wall! 2011. 9. 28. 10:14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원봉사의 힘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27일 오후 경기도는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하는 제92회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3500여 자원봉사 여러분의 손에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며 "이번 전국체전은 땅 넓고 인재 많은 경기도가 자원봉사에 있어서도 최고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에 조남희 고양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 사랑을 실천해온 봉사정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시군 경기장별로 면접과 소양교육을 통해 최종 3500명의 인원이 선발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자원봉사자들은 일산 호수공원 개·폐회식장과 21개 시·군 65개 경기장 등에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안내를 비롯한 환경미화, 질서유지, 교통·주차, 급수봉사 등 11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전국체전 자원봉사 레이져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풍물패 공연식전행사에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이해문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의 결의다지기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drkim@jkn.co.kr   arr 김동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입력 : 2011.09.27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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