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성사1동, 10월 대축제 방문객 맞을 준비 완료

black sheep wall! 2011. 9. 24. 09:28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개나리아파트 부근 옹벽에는 화사한 꽃이 피었다. 성사초등학교 담벼락엔 귀여운 동물들이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반긴다.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주민센터(동장 최경현)는 지난 19일 개나리아파트 옹벽을 마지막으로 마을가꾸기 벽화그리기 작업을 마무리 했다.
 
  성사1동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 학생, 일반시민, 공무원 등 연인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달 초 교외선 옹벽을 시작으로 성사초교, 개나리 담장ㆍ옹벽 등 4개소, 전체길이 400m 구간에 이뤄졌다.
 
  일요일 저녁 아이들의 손을 잡고 벽화를 그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이곳으로 산책을 나왔다는 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칙칙하고 더러운 벽 때문에 여기서 산책하는 것은 생각도 안했는데, 이젠 아이들과 자주 나와야겠다”며 좋아했다.
 
  더럽고 낡은 회색 벽을 새롭게 단장하여 이번에 재탄생한 성사1동 벽화거리는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특히, 내달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과 관련하여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선수단 등 방문객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성사1동 주민센터(담당자 이충섭 ☎ 8075-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