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한강유역환경청, 고양시청, 고양환경운동연합 및 자원봉사 학생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발벗고 나선다

black sheep wall! 2011. 8. 19. 18:10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 연계 진행

-->2011년 08월 19일 08:44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형섭)은 고유 생물종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단풍잎 돼지풀 등 외래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3일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공릉천 변(필리핀군 참전 기념비 앞)에서 고양시청, 고양환경운동연합 및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단풍잎돼지풀 등의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생태계교란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식물로 위해성 평가결과 생태계에 위해를 끼친다고 판단돼 환경부령으로 정한 것을 말한다.

 

생태계교란식물은 환경부가 2005년부터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6종을 지정해 관리해 왔으며 현재는 11종을 지정해 매년 퇴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어 꽃이 많이 피고 맑은 날에는 단풍잎돼지풀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앞으로 환경청에서는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매년 꽃이 피기 전, 5월~8월 중 제거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자원 봉사자는 한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031-790-2827, goodmy@korea.kr로 문의해 참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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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kbs.co.kr/hkbs/news.php?mid=1&r=view&uid=211480&treec=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