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주민센터(동장 최경현)는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웃과 더불어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꿈머굼 별머굼마을 제34호점’이 개소됐다고 26일 밝혔다.
꿈머굼 별머굼은 ‘동네 안에서 꿈과 별을 머금고 살다’란 뜻으로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존 등록봉사자 위주의 사업에서 보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저변을 확대하여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의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23일 성사1동 13통과 15통에 꿈머굼 별머굼 마을 제34호점이 추가로 개소됐다.
꿈머굼 별머굼 마을은 아파트 및 마을이 거점이 되어 주민들 스스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나 인식이 부족했던 주민들을 부담 없이 자원봉사활동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꿈머굼 별머굼 마을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개설 되었던 것에 비해, 이날 성사1동에 개소한 34호점은 소속이나 유대감이 다소 떨어지는 원룸과 빌라, 소규모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13통과 15통 지역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34호점 개소를 추진한 정영성 13통장은 “꿈머굼 별머굼 마을 34호점이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내던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의 관심사 및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의식 함양의 구심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사1동 지역에는 이번에 개소한 34호점 외에도 29호점인 삼성래미안아파트 단지와 33호점인 원당 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등 3개 지역에서 ‘꿈머굼 별머굼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