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랑의 고구마심기로 이웃사랑 실천

고양시 사랑의 고구마심기로 이웃사랑 실천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회원 동참

2010년 06월 07일 (월) 19:09:09 고양/염정애 기자 desk@ilgankg.co.kr

고양시 화전동 주민센터(동장 이은덕)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3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900㎡의 농지에 불우이웃에게 나누어 줄 고구마를 심었다. 이번에 고구마를 심은 밭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조영자씨가 본인 소유의 농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시작되었다. 회원들은 더위도 잊은 채 사랑의 땀방울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김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기부농지를 이용해 땀 흘려 경작한 농작물로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고 우리가 오늘 심은 고구마 줄기는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매가 될 것이다”라며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사랑의 고구마 심기 봉사에 적극 임했다. 한편, 이은덕 화전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사랑의 고구마 심기작업에 참여하신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전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직원들이 틈틈이 김을 매는 등 알뜰히 고구마를 가꾸어 10월경 수확하여 불우이웃 세대 등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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