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천 살리기 ‘구슬땀’
코레일 소속 기관사 60여명, 하천 복원 동참 | |
코레일 서울본부 일산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 등 직원 60여명은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대장천에서 하천 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했다. 이날 하천정화활동은 일산승무사업소 내 봉사단체인 ‘나누는 기관사회’에서 주도했으며, 이들은 하천청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일산승무사업소 임종혁 소장은 “작년에는 대장천에 악취가 심했는데 오늘은 깨끗한 물에서 산다는 말똥게를 보고 무척 반가웠다”면서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는 집에서 배출되거나 주변 농경지에서 버려진 폐비닐이 대부분으로 시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에서는 지난 15일에 가람중학교, 화정고등학교, 현산중학교 RCY학생 150여명과 함께 도촌천, 한산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젬(GEM)흙공 2000여개를 하천에 투여했다. 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한국농업경영인 송포지구회에서도 현산중학교 학생 50여명과 함께 장월평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작년 8월부터 대장천의 수질개선과 악취를 줄이기 위하여 젬(GEM)을 하천에 지속적으로 투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냄새도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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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asiailbo.com/detail.php?number=43326